MartinLogan(마틴로간) EM-ESL(월간오디오 리뷰)
마틴 로건, 정전형 스피커의 눈부신 매력을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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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Logan ElectroMotion ESL 월간 오디오 Focus

마틴 로건, 정전형 스피커의 눈부신 매력을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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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역의 유닛도 정전형 못지않게 반응이 빠르고 기민하다. 음의 공간이 넓고 광활해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느낌은 다른 시스템에서는 좀처럼 얻기 힘든 사운드이다. 음원에 수록된 미세한 음향들이 서로 엉키지 않고 세세한 가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느낌은 오랫동안 듣지 않았던 음반들을 다시 꺼내어 듣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한동안 인클로저가 없는 스피커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에 열광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정전형 스피커와 리본형 스피커 시스템이었다. 다이내믹 스피커 시스템에서는 얻지 못할 빠른 반응과 왜곡이 없는 소리에 한 번 빠져들게 되면 이후로부터는 스피커 통을 울리고 나오는 소리는 들을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중독이 되기도 한다. 1956년에 최초로 발표된 쿼드의 정전형 스피커 시스템인 ESL은 이처럼 심한 중독성으로 수많은 오디오파일들을 사로 잡아왔던 것이다. 음성 신호의 변화가 그대로 진동판으로 전달되고, 이는 바로 이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진동으로 바뀌게 되어 이른바 다이내믹 스피커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자화에 의한 시간 지연이나, 음성 신호 코일을 감은 보빈의 움직임에서 여기에 연결된 고깔의 움직임으로 변화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 생략되게 되니까 앰프로부터의 음악 신호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기의 움직임으로 바꾸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오디오 산업의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1930년대에 이미 확립된 이론이었지만 실제의 생산으로 연결된 것은 1957년 영국의 쿼드에서가 최초이었다.

그렇지만 이처럼 이론적으로 완벽한 스피커 시스템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우선 재생 주파수 대역의 한계가 있었다. ESL은 재생 주파수 대역의 하한이 40Hz밖에 되질 않았다. 제대로 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서브우퍼의 존재가 필수적이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스피커의 음이 방사되는 범위가 매우 좁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두 개의 스피커 시스템을 운용하는 스테레오 음장에서 정확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거의 핀 포인트의 정확도를 가지고서 스피커를 세팅해야 되었다. 그리고 스피커 시스템이 하나의 거대한 콘덴서이기 때문에 재생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즉 고음역대로 갈수록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낮아져서 일반적인 다이내믹 스피커 시스템과는 정반대의 커브를 그리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앰프로부터의 많은 음성 전류를 필요로 하게 되고, 따라서 3극관 싱글 앰프로는 구동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높은 댐핑 능력을 가진 솔리드스테이트 앰프를 쓰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질문이 나올 수 있지만, 진동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정전압 전극과의 사이의 간격의 제한으로 과도한 입력 신호를 주입하게 되면 전극에 과도한 전류가 충전됨으로써 스파크를 튀기며 방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로 타버려서 못쓰게 된 제품이 눈에 띄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ESL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또한 이는 더 완벽한 정전형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자극하게 되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마틴 로건이 탄생한 것도 바로 이 시기이며 이후 이들은 정전형 스피커 시스템의 종주 역할을 하여오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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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건의 제품들이 이전의 제품과 차별되는 부분은 앞서 언급했던 ESL 스피커의 단점을 거의 다 해결한 것이다. 더 넓어진 진동판의 면적은 낮은 주파수 대역의 사운드 재생으로 이어졌고, 음성 신호의 증폭을 위한 트랜스와 정전압 회로의 개량을 통하여 임피던스의 저하도 막았고, 무엇보다도 와이드 레인지의 완벽한 사운드의 재생을 표방하였는데, 이는 오디오파일들을 열광시켰다. 1983년에 최초의 모델인 모노리스를 발표한 이래 수많은 제품을 발표해 오면서 새로운 재생음의 표준을 제시해왔던 동사의 제품들은 처음의 극단적인 해상력과 음상의 정위감에 더하여 농밀해진 중음역대와 다이내믹한 저음의 보강이 이루어짐으로써 이제는 음악을 들어서는 정전형이라는 가볍고 경쾌한 음만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보편적인 사운드로 이끌어내고 있다.

일렉트로모션 ESL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의 제품은 동사가 지난 1987년에 발표하여 공전의 히트를 친 상품인 시퀄과 맥을 같이하는 제품으로, 슬림한 모습에 저음역에 다이내믹 콘형 유닛을 탑재한 제품이다. 상부의 정전형 유닛은 500Hz 이상의 음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전형의 좁은 방사 면적을 커버하기 위해 앞으로 둥글게 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전형 스피커의 특성상 앞뒤로 음이 방사하여 나가기 때문에 스피커를 설치할 때에 뒷면의 벽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것만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설치에 제약은 없다.

재생을 위한 시스템으로는 플리니우스의 하우통가 인티앰프와 마크 레빈슨의 No.512가 동원되었다. 첫 곡을 트는 순간 이 스피커는 대단히 높은 능률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점을 실감하였다. 매우 빠른 반응의 음이 상쾌하게 실내를 채워주는 것이었다. 중•고음역을 담당하는 유닛은 정전형이라서 그렇다손 치더라도 저음역의 유닛도 정전형 못지않게 반응이 빠르고 기민하다. 음의 공간이 넓고 광활해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느낌은 다른 시스템에서는 좀처럼 얻기 힘든 사운드이다. 음원에 수록된 미세한 음향들이 서로 엉키지 않고 세세한 가닥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느낌은 오랫동안 듣지 않았던 음반들을 다시 꺼내어 듣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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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주)코리아솔루션 (02)713-1284
  • 가격320만원
  • 사용유닛 우퍼 20.3cm 페이퍼 콘, CLS XStat 정전형 트랜스듀서
  • 재생주파수대역 42Hz-22kHz(±3dB)
  • 크로스오버 주파수 500Hz
  • 임피던스 6Ω
  • 출력 임피던스 91dB/ 2.83V/m
  • 권장 앰프 출력 20-300W
  • 크기(WHD)22.9×132.3×41.4cm
  • 무게21.4kg
글 정우광
월간 오디오
발행2013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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