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gm(페러다임) Signature v.3 S2
판매가격 : 4,500,0003,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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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코드 :신 품
원산지 :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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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440만원
  • 구성2웨이 2스피커
  • 인클로저베이스 리플렉스형
  • 사용유닛우퍼 17.8cm, 트위터 2.5cm
  • 재생주파수대역52Hz-45kHz(±2dB)
  • 크로스오버 주파수1.8kHz
  • 임피던스
  • 출력음압레벨91dB
  • 권장 앰프 출력15-225W
  • 크기(WHD)21×38.1×35.6cm
  • 무게12.7kg

지난 여름에 패러다임의 홈시어터 스피커 시스템인 스튜디오 100을 리뷰한 적이 있음을 정기 구독하시는 독자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

 

다. 당시 예상치 못하였던 높은 수준의 음에 반하였던 기억이 있어서 과연 동사의 프리미엄급 스피커 시스템은 어떠한 소리를 내어

 

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러한 의문을 바로 해소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이번에 찾아왔다. 동사의 제품 중 프리미엄 라인격인

 

 시그니처 시리즈의 제품이 도착한 것이다. 전에 리뷰하였던 제품보다는 스케일이 작은 북셀프형의 제품이지만 그래도 동사가 심혈

 

을 기울여 만든 최고 라인의 제품이라고 내세우고 있는 제품이니만치 그 흐름을 짚어보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V.3 S2라고 이름 지워진 이 제품은 2웨이 북셀프형이다. 지난번의 스튜디오 100과는 체급이 다른 제품이지만 가격대는 비슷한데, 이

 

는 프리미엄 라인업의 제품답게 고급의 소재를 사용하였고 고품격의 마무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용 유닛은 베릴륨 소재의 트위

 

터와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우퍼를 채택하고 있어 모두 금속 소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핏 생각에 금속 소재의 진동판

 

만으로 소리를 재생한다고 하면 소리가 강하고 메마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진동판의 사용 소재와 재생음의 소리

 

 성향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것이 그동안 알려진 사실이다.

 

패러다임의 제품은 유닛에서부터 인클로저의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대형 스피커 시스템 제조업체

 

의 제품이다. 대규모의 생산 시설과 개발 인력을 가진 회사의 프리미엄급 제품답게 다른 회사의 제품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되

 

는 점이 눈에 뜨인다. 그중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동사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유닛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의 시청 제품도

 

 트위터나 우퍼의 설계와 제조가 자사에서 이루어진 만큼 여타의 회사 제품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되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모두 특허로 보호받고 있어서 동사의 제품 설명서를 보면 유독 약어가 많이 눈에 뜨인다. 이는 모두 자사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증거인데, 그 종류가 많아 이루 헤아리기조차 힘들 지경이다.

 

 

트위터의 진동판 소재에는 순수한 베릴륨을 사용하고 있다. 이 소재는 다이아몬드나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강한 강도를 유지해

 

주는 물질로서 귀금속만큼이나 값비싸고 가공이 힘든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피커의 진동판으로는 최적의 물질로 알려져 있

 

어서 트위터에 사용될 때, 우수한 냉각 특성으로 높은 내 입력이 가능하고 단단한 경도로 말미암아 진동판의 왜곡이 적어 우수한

 

사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퍼 또한 코발트를 포함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경도를 가지

 

는 이상적인 진동판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소재는 특별한 형상으로 만들어진 에지에 의해 지지되고 있어 전·후의 운동 폭이

 

±15mm에 이르는 롱 스트로크를 실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그니처 시리즈의 제품들은 유닛의 크기에 비해 매우 큰 음압의 소리가

 

 재생되고 있으며, 이는 강하고 가벼운 소재의 진동판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얻어질 수 있는 결과인 것이다.

 

스피커 시스템의 능률은 91dB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사용 앰프의 적용 범위도 넓어서 특별히 앰프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

 

도 이 제품이 갖는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번의 시청에서는 마란츠와 캠브리지의 인티앰프 두 가지를 가지고 울려 보았다. 높은 능률

 

을 가진 제품이니만치 진공관 앰프와의 매칭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였다.

 

처음의 곡을 연주하니 대단히 미려한 음이 스피커의 주변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제 갓 박스에서 꺼낸 제품인지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으려면 며칠이 지나야 하겠지만 그 점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커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가 전혀 착색이 안 된 원래의 녹음에 수록되었던 음을 내어주고 있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일 테지만, 이 제품의 음을 처음

 

 듣는 순간의 느낌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이 정도의 음이라면 착색이 없는 투명한 음의 재생이라고 하여도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일 것

 

이다. 스코티시 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하였을 때 매우 정교한 음의 세계가 그려지고 있

 

다는 인상을 받았다. SACD의 재생 시에 느끼기 쉬운 조금은 과장된 듯한 주변 환경의 음이나 악기의 울림 등은 드러나지 않고, 고품

 

위 녹음의 상쾌함이 방안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 낮은 볼륨 레벨에서도 음의 균형은 훌륭하게 잡혀져 있었고, 음압을 상당한 수준

 

으로 높이더라도 음악의 경쾌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중음역의 농밀함도 잘 표현되고 있어 이 제품 또한 홈시어터 시스템용으로의 사

 

용도 아주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우퍼와 하나의 트위터로 이루어진 2웨이 북셀프형 스피커이지만 전용의 스탠드와

 

 결합하게 되면 플로어스탠딩형에 버금가는 음량과 음질을 가진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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